해외에서 한국 아포스티유 받기

오스트리아에 오기 전에 체류허가 신청에 필요한 여러 가지 서류들을 한국에서 준비해 왔습니다. 그 외에도 학사/석사 졸업증명서와 성적증명서를 영문으로 준비해왔는데 마침 필요한 일이 생겨 챙겨 오기 잘했다는 생각을 했던 찰나, 이 서류들에 아포스티유가 필요하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주 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영사민원실(+43-1-478-1991-68 또는 66 또는 65)에 전화하여 이곳에서 한국 아포스티유를 받을 수 있는지 문의해보았으나 아포스티유는 국내에서만 받을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학교에 있는 친구에게 연락을 하여, 학사/석사 졸업증명서와 성적증명서를 새로 발급받아 우편으로 서울에 있는 친구에게 송부한 뒤, 서울에 있는 친구가 그 서류들을 양재역 외교센터에 가서 아포스티유를 받아 국제우편으로 저에게 송부해야 했습니다.

(아포스티유 발급받는 방법은 지난 포스팅 참고 바랍니다.)

오스트리아 체류허가 신청 준비

저는 국공립학교를 졸업하였기 때문에 학교에서 발급한 증명서들은 공문서로 취급받아 공증을 받지 않아도 되어 한 단계가 줄어들었지만, 어찌 되었든 한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번거로운 일을 부탁해야 했습니다.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서류들은 출국하기 전에 (필요하다면 공증과) 아포스티유를 발급받아서 직접 가지고 오는 것이 편하리라 생각됩니다.

일이 해결된 뒤에 우연히 트위터를 통해 이런 대행 서비스를 하는 회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통합민원센터 주식회사

해외에서 급히 한국의 서류가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